[나혼자만 레벨업] 이걸 아직도 안봤어? 카카오웹툰 먼치킨 액션 웹툰 강추 무조건 봐!
나 혼자만 레벨업
추공 작가의 현대 판타지 소설을 웹툰화한 작품
작화는 장성락 작가로 REDICE STUDIO 의 대표이다.
2021년 7월 7월 미국 만화책 판매량 1위를 한 미친 작품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매출과 인기를 얻은 초대박 재밌는 만화다.
줄거리
게이트가 생기고 그곳에서 마수가 넘어오며 각성자(헌터)들과의 사투가 기본 배경이다.
한번 각성했을때 정해진 헌터의 강함은 변동되지 않지만 특별한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 성진우만이 레벨업을 할 수 있게 되며 펼쳐지는 먼치킨 액션 웹툰
감상평
솔직히 이 포스팅은 영업할려고 작성하는 글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주행은 열번이상한 작품이다.
스샷에 보이는대로 모두 소장중인 작품
사실 스토리 자체는 너무나도 뻔하고 이제는 식상하기까지한 소재이다.
먼치킨에 게이트, 플레이어나 몬스터와 싸우는 소설,웹툰은 대한민국에서 발에 채일 정도로 많지만
내 개인적인 사고방식은 "똑같은 이야기도 이야기꾼의 능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라는 주의이다.
나혼자만 레벨업(일명 나혼렙)이 유명세를 탄 이유는 그동안 웹툰에서 보기 힘들었던
엄청난 작화에 있다.
꽤나 많은 수요자들이 한국 웹툰을 욕하는 요소중 하나가 '작화'다.
일본 만화보다 실력이 떨어진다. 그림이 별로다라는 불만이 많은데 나혼렙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작화가 천상계 티어다.
연재 초반에는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회를 거듭하며 작가님의 역량도 쑥쑥 레벨업하다보니 눈이 즐겁다.
거기에 매화 100컷 이상의 엄청난 분량에 내용전개도 엄청나게 시원시원하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주인공의 행보에 전율을 느끼느라 멈추는게 불가능하다.
댓글창은 팬티말려달라 다음화 빨리 내달라라는 아우성으로 가득하다.
나는 처음 이 웹툰을 봤을때 '대충 어떤내용인지 감만 잡자'는 생각으로 클릭했다가
주말을 날리고 전부 대여를 해버렸다.
그리고 한달도 안되서 대여권을 지른걸 후회하고 소장권을 다시 질렀다 -_-
여기까지가 작품에 대한 대강의 인상이다.
액션물이나 빠른 전개속도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혼렙을 반드시 봐야한다.
그리고 좀 디테일하게 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한때 잠깐이나마 만화를 배운다고 깔짝이던 나에겐
이 작품이 재밌는 이유는 단순히 작화가 쩔기 때문만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 하고 싶다.
건방진 소리지만 여러 작품을 보다보면 기본적인 것들을 놓치는 작품이 참 많다.
인물의 동작,표정,빛의 표현 등등
만화의 한컷 한컷에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명화에 대해 해석을 해주는 교양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한장의 그림에 대단히 많은 정보가 담겨있다는 것을 설명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의 시각은 이런 '이야기'들을 무의식적으로 알아챈다.
머리카락과 옷깃의 펄럭임, 인물들의 눈빛 방향, 의식에 흐름에 따른 자연스러운 컷의 연결,
만화적인 과장을 하지만 상황과 어울리는 포즈 등등
그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자극하는지 승부를 보는게 '만화'라는 도구의 이야기 전달 방식이다.
말이 쉽지 매컷마다 각각의 상황을 그림만으로 독자에게 인식시킨다는건
세상에 대한 노련한 눈썰미와 그것을 표현할려는 오랜 기간동안의 연습이 같이 어우러져야만 하는 힘든 과정이다.
이론적으로야 그럴싸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 막상 그려보라고 하면
한컷도 제대로 그리기가 힘든 엄청나게 힘든 일
이론적인 부분을 알아도 표현하기가 힘든데 이런것을 모르고 만들어지는 만화가 많다는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나혼렙은 매화, 매컷 이런 기본을 최대한 철저하게 지킬려고 노력한다.
표현 하나 하나가 작가가 얼마나 신경써서 그렸는지 그 정성이 보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보고 또 보고
몇번을 계속해서 보게 된다.
의식하지 않고 봤을때는 우와 재밌다. 전개 빠르다. 주인공 멋지다. 액션 쩐다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런 자극을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얼마나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을지 알기에 애정할 수 밖에 없는 작품
의식하든 하지 않든 나혼렙이 이렇게나 인기를 얻고 극찬을 받는 이유에 대한 내 개인적인 분석이다.
여러모로 이런 자세는 작가님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이 절로 생기게 된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명작이다.
꼭 보기를 추천한다.
결제해서 봐야한다. 돈 안아깝다. 진짜 카타르시스를 느끼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다.
꼭!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