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포마스]실사 영화화 된 SF 만화 추천작.액션이 볼만해

테라포마스 만화책


소개

스토리 : 사스가 유

작화 : 타치바나 켄이치 

SF 판타지 액션 고어(?)만화이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서기 2099년 인류가 화성을 테라포밍화(지구처럼 만들기)계획을 세운다.

이 일환으로 선택한 방법이 '이끼'와 '바퀴벌레'를 풀어놓는것

 

이후 500년뒤 2599년 진행과정을 확인하기 위해 파견된 BUGS1호는 500년간 진화를 거듭한

'바퀴벌레인간'과 조우하게 된다.

 

압도적인 개체수와 물리적힘,폭력성 앞에 전멸직전에 바퀴벌레 샘플을 지구로 가까스로 보내게 되고

바퀴벌레 소탕을 위해 BUGS2호가 출발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테라포마스 만화책



홀리쉿............

소재의 독특함은 정말 일본만화를 따라가기 힘들다.

어떻게 이딴 상상을 해낼 수 있는지 경이로울뿐

 

바퀴벌레가 질색인 분들은 보다가 기절할 수 있으니 열람을 삼가하시길....

 

과거 인간 베이스에 다양한 곤충,짐승들의 DNA가 섞여 강화인간이 되고 싸움을 하는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테라포마스 또한 그런 소재를 잘 활용한 작품이다.

 

적이 '바퀴벌레'니까 우리편도 벌레를 이용하는데

솔직히 좀 위태위태하다.

딱봐도 전력차이가 좀 많이 후달린다.

 

그러면서 아무 지성이 없어보이던 바퀴벌레가 인간의 말을 하며 인간 측 간부랑 몰래 통신을 하지를 않나

역시 뭔가 흑막이 있음을 알려주는 전형적인 스토리로 빠지는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진부함을 넘어 소재 자체가 워낙에 특이하고 

또 액션과 잔인함이 배틀로얄 만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라 연재당시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2016년에 '실사화'되기까지 했다(제발...)

영화는....음....노코멘트 하겠다....ㅠ 

 

단행본은 현재 22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이며 아직 완결은 나지 않았다.

스토리 작가의 병환으로 한동안 연재가 중단되었다가 다시 연재가 시작되었기 때문

 

SF 액션 만화를 좋아한다면 보는걸 추천드린다.